Sunrise to Sunset2019
2019. 1. 13 - 2019. 1. 29
The Art Plant Jo Gallery, Seoul, Korea

매년 1월 1일 각종 명소에는 새해 첫 태양을 보려는 사람들로 붐빕니다. 새해 첫 태양은 우리에게 새로운 다짐, 희망, 결심의 발판과 같은 특별함을 주는 듯합니다. 새로 시작하는 해(year)라는 뜻의 '새해'에 같은 음을 쓰는 단어 해(sun)가 겹쳐져 새로운 일 년을 맞이하는 사람들에게 떨어질 수 없는 의미와 이미지로 연결된다는 사실은 참 흥미롭습니다. 한 해(year)는 24절기가 지나야 다시 돌아오고, 해(sun)는 24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옵니다. 첫 번재 해를 통해 우리는 사계절을 만나고, 두 번째 해를 통해 빛을 통한 세상의 변화를 봅니다. 인간은 첫 번째 해와 두 번째 해의 빛을 통해 모든 아름다운 순간을 봅니다. 전영진 작가에게 자연을 그린다는 것은 비단 내 주변에 존재하는 인공적이지 않은 무엇인가를 그리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. 해(year)와 해(sun)가 만들어 내는 절경을 포착해내는 지극히 우연적이고도 필연적인 감각을 담는 것입니다. 

요 갤러리는 새해 첫 전시로 전영진의 [Sunrise to Sunset]을 마련하였습니다. 전영진 작가는 '회화'라는 사각 프레임 안에 빛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내고 있습니다. 하루의 시작과 일과, 하루의 마침, 사계절의 변화와 계절마다의 고유한 아름다움, 하루 그리고 한 해의 시작에서 마침까지. 우리가 모든 아름다운 순간을 만끽하는 가운데, 삶의 힘과 위안, 평화를 주는 빛의 존재와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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